장상기 서울시의원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조속히 추진해야”
장상기 서울시의원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조속히 추진해야”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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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 추진 관련 최종 용역결과 보고 중 질의 중인 장상기 의원.(사진=서울시의회)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 추진 관련 최종 용역결과 보고 중 질의 중인 장상기 의원.(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특별위원회 장상기 위원장은 지난 10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추진 관련 최종 용역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서부지역 광역철도 추진사업은 원종(대곡~소사)~화곡(5호선)~홍대입구(2호선, 공항철도, 경의선)를 잇는 총 17.25㎞(까치산역 연결선 포함)정거장 10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장 위원장에 따르면 최종 용역결과 보고는 서울시 도시교통실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원종~홍대입구 광역 철도 사업 관련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원종~홍대선, 신정차량기지 이전, 정거장 추가 신설) 및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질의 답변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 위원장은 서울시에서 사전 용역 결과 발표 계획 시점에 대해 질의하며 “용역 결과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며 서울시에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개요가 기존의 알고 있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 지역 주민들에게 추진현황을 공개하고 논의해도 무방하다”면서 “단독차량 기지 설치, 추가역(성산역, 덕은역) 설치는 경제 타당성 조사(BC)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고, 신정차량기지 이전(통합차량기지)에 대해서는 2020년 서울시에서 계획 중인 용역 등을 지역주민에게 명확히 설명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동국 교통기획관은 “지역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서울시 만의 사업이 아니기에 각 지자체 간의 협의가 먼저 필요해 발표 시기에 대해 별도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