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내년 3월부터 프로그램 운영
경기 성남시는 지난 10일 위례 STORY BOX A동 1층 다목적실(수정구 창곡동 594)에서 문화공간 ‘위례 STORY BOX’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LH주최·주관으로 조성 경과보고, 축사, 시설라운딩, 제막식 등으로 진행했다.
당초 복합문화 시설 조성을 위해 시에서 토지를 매입했으나, 착공까지 4년 이상 방치될 우려로 LH, 성남문화재단, 가천대학교와 협력해 착공 전까지 이용할 임시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위례 STORY BOX’는 서울의 커먼 그라운드와 같이 컨테이너를 사용해 조성된 시설로 건축물, 야외공연장, 스케이트장, 주차장으로 구성했으며,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이다.
시의 위탁으로 성남문화재단에서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으로 성남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고 본 건축물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길 빌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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