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음악회 시작으로 한달 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전북 군산대학교가 지난 10일 오후 동군산병원 오성홀에서 행복한 동행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1월18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음악회는 군산대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의 일환이다.
이번 문화축제는 2019 국립대학육성사업 및 지역 문화 콘텐츠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공연형식의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음악회와 전시회가 함께 진행되고 문화축제 프로그램은 총 세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0일에는 행복한 동행 송년 음악회가 동군산병원 오성홀에서 오후 4시30분에 열렸다. 오는 16일에는 군산대와 함께하는 뮤직포유 송년음악회’가 은파뮤직포유에서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이어 내년 1월 초순에는 새해맞이 선상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 1월17일과 18일 영화상영 및 라이브연주, 셀러브리티 초청 토크콘서트 등을 마지막으로 한 달여 동안 지역주민과 문화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오는 30부터 2020년 1월31일까지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작가초대전, 감성과 조응하다’를 예깊미술관에서 개최해 지역 미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곽병선 총장은 "군산대는 지역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수도권 집중주의가 더욱 심화되는 우리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에 문화적 활력을 부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번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삶의 질이 한계단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