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청소년 불법 영업행위 근절 캠페인 실시
진해구, 청소년 불법 영업행위 근절 캠페인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12.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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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지난 10일 석동·이동 일원에서 진해구 문화위생과장 등 담당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연말 각종 송년모임 등에 편승한 호객행위·유통기한 경과식품 판매행위·청소년 주류제공 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청소년이 주로 출입하는 곳을 대상으로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해 신분증 확인 꼭 하기 △청소년 무상 주류제공 금지 △주류 배달 시 종업원(배달 대행원 포함)이 반드시 청소년 신분 확인 △ 노래연습장 청소년 출입제한시간 준수 등 관련 영업주가 지켜야할 사항을 안내했다.

신분증 확인은 공적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으로 확인해야 하며 휴대폰으로 찍은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는다.

주미송 문화위생과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하며 “영업주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고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