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가 지난 10일 '사랑의 쌀 나누米' 모금 캠페인으로 모은 쌀 7830kg을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4년째 진행중인 보성읍 '사랑의 쌀 나누米' 모금 캠페인은 지난 10월부터 12월 말까지 6500kg를 목표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총 7830kg이 모금됐다.
이번 모금 캠페인에는 지역 주민과 지역 향우 38명, 사회단체·기관·사업체·종교단체 22개소가 참여했다.
사랑의 쌀은 20kg기준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83포, 경로당 47개소에 164포, 저소득 취약계층 144가정 144포가 지원됐다.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및 이동장은 각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문경률 공동위원장(보성읍장)은 “보성읍민과 기관·사회단체, 사업체, 향우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겨 있는 사랑의 쌀이 각 가정에 전달될 때 후원자들의 마음까지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성/임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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