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야당과 협상 위한 것"
12월 첫 임시국회 본회의가 11일 오후 열릴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이날 국회에 따르면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오전 9시경 공지한 주요 일정에 오후 2시 본회의 개의 일정을 포함시켰다가, 30여분 후 본회의 개의 일정을 삭제한 변경안을 다시 공지했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 개정안과 사법개혁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과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들을 상정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전날 '4+1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해 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숨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야당과의 협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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