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성연면 기업체 연말연시 따뜻한 손길 이어져  
서산시, 성연면 기업체 연말연시 따뜻한 손길 이어져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1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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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집중 모금 모습.(사진=성연면)
현대트랜시스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집중 모금 모습.(사진=성연면)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 성연면 농촌지역 주민들의 십시일반 모금은 물론 관내 기업체들의 참여 손길이 이어져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현대트랜시스와 성연면 새마을회의 김장김치(1,000포기)를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가구 등 총 100여 곳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기계부품 제조회사 ㈜대원정밀에서는 사랑의 쌀 200포(10kg, 580만원 상당)를 기탁해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가구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원정밀 사랑의 쌀 기탁 모습.(사진=성연면)
㈜대원정밀 사랑의 쌀 기탁 모습.(사진=성연면)

또한 6일 성연면 집중모금 행사시 현대트랜시스 500만원, ㈜금산 200만원, ㈜동원유리 100만원, 성연농업협동조합 140만원 등 최근 장기간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연면 소재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테크노벨리 내 기업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더 많은 기부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문 성연면장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금모금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연말연시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