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호 서울우유 상임이사 취임…"우유 최강자 지위 확고"
노민호 서울우유 상임이사 취임…"우유 최강자 지위 확고"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2.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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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7대 신임 상임이사 취임식 개최
노 이사 "매출액 2조원·시장점유 42% 달성"
노민호 서울우유 상임이사. (사진=서울우유)
노민호 서울우유 상임이사. (사진=서울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하 서울우유)의 신임 상임이사 자리에 오른 노민호 이사가 내년 통합 양주 신공장 조성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함께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최근 본사 대강당에서 제7대 노민호 상임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노 이사의 취임식에는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노민호 상임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서울우유를 세계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하며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은 물론 구성원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는 물론 직업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0년 통합 신공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차질 없는 이전과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우유 매출액 2조원, 시장점유율 42% 이상을 달성해 우유시장의 최강자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민호 상임이사는 지난 1984년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해 2009년 제조일자 표기, 2016년 체세포수까지 1등급인 ‘나100%’ 우유를 생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유업계를 선도하는데 기여했다.

노 상임이사는 앞으로 2년간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새로운 상임이사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