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버스정류장 한파쉼터 ‘온기함께터’ 설치
은평구, 버스정류장 한파쉼터 ‘온기함께터’ 설치
  • 허인 기자
  • 승인 2019.12.11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은평구)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대로변 버스정류장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버스정류소 한파쉼터 ‘온기함께터’를 설치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온기함께터’는 버스승차대에 한파가림막과 온열매트를 설치해 겨울철 한파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으로 구 주민들이 따뜻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설치장소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승객수가 많은 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온기함께터’는 한파가림막을 버스승차대에 단단히 고정해 강풍에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게 제작됐고 미세먼지 관련 홍보문구를 삽입해 주민홍보까지 하는 두가지 몫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며 추위가 가시는 내년 3월까지 설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우선 많은 승객들이 이용중인 버스정류소 14개소를 선정해 온기함께터 설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주민이 필요로 한다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며 “‘온기함께터’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