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종합 3등급 달성
상주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종합 3등급 달성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12.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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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청렴도는 지난해 4등급에서 한 등급 상승

경북 상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종합청렴도’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로 이뤄져 있는데, 올해 시의 종합청렴도는 3등급을 받았다.

특히, 외부청렴도의 경우 지난해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향상됐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익명신고 시스템 운영, 간부 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 공사·용역·보조금·인허가 업무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렴해피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또, 시는 교육에도 주력해 왔으며, 지금까지 한자리에서 했던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각 부서와 읍면동을 돌며 ‘찾아 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은 “시장이 공석인 어수선한 상황에서 3등급 평가를 받았는데, 앞으로도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각종 부패행위를 근절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상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