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도시숲 만든다
인천, 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도시숲 만든다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12.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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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등 50곳 25만7000㎡ 조성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공간 확보와 도시생태계 기능 회복을 위해 2020년도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등 50개소에 255억원을 투자해 25만7000㎡의 숲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생활권 주변 18개소 1만㎡에 사업비 27억원을 투자해 명상숲(14개소), 옥상녹화(1개소), 나눔숲(1개소), 나눔길(2개소)을 조성해 청소년, 주민, 사회적 배려계층 등 다양한 계층이 숲이 주는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또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중구, 동구, 미추홀구 등 14개소에 44억원을 투자해 쉼터, 녹지대 등을 조성해 주민 녹색복지 향상에 기여한다.

특히 내년도에는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주거지역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64억원의 사업비로 동구 인중로, 미추홀구 염전로, 남동구 남동공단, 강화군 강화일반산업단지 등 12개소 4만㎡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아울러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가드볼을 남동, 부평, 주안산업단지 등 11개소에 설치하며, 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과 더불어 산업단지 실내.외 공기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시는 2020년도 역점 사업으로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도시바람길 숲 조성은 생활 SOC사업으로 산림청 ‘도시바람길 숲’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자해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한다.

사업대상지로는 서구(석남동, 가좌동), 부평구(십정동), 미추홀구(용현동), 중구(신흥동) 등 주요 도로변 7개소로 녹지대, 중앙분리대, 띠녹지 12만㎡를 조성한다.

안상윤 녹지정책과장은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효과 뿐만 아니라 도시 거주민의 건강증진 등 사회재난으로 인정된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적응전략으로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생태적, 문화적 욕구를 담아 낼 수 있는 도시숲 모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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