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소년 진로체험관, 자유학기제 중학생들로 북적
진주시 청소년 진로체험관, 자유학기제 중학생들로 북적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12.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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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중학교 1학년 학생들, 적성에 맞는 진로와 직업 탐색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대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10일 오전 청소년 진로체험관을 방문해 진로 탐색장에서 진로적성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직업의 정보를 얻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각 분야에서 꿈을 실현한 멘토의 인터뷰영상과 미래의 신직업에 관한 정보를 시청하고 VR기기로 가상 현실세계도 체험했다.

특히 직업체험장은 드론의 조작법을 배우고, 상승, 하강 및 장애물 피하기 등 직접 조종하며 체험하는 드론조종사 프로그램과 자동차 로봇의 코딩을 이해하고, 컬링경기를 체험하는 로봇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12월 중 대아중학교를 비롯해 초·중학생 624명이 청소년 진로 체험관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더 많은 지역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청소년 진로체험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청소년 진로체험관에서는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스스로 개개인의 재능을 찾아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