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유지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매각
성남, 시유지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매각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12.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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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기업 공급신청서 접수…제안서 평가위원도 모집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기업 공급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을 위한 평가위원(후보자)을 같은 기간 모집한다.

시는 지난 10월 8일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신청기업 모집공고를 냈다.

시는 부지매입 자격을 제조업기반 연구시설, 벤처기업 집적시설, 문화산업진흥시설로 제안했다. 이는 지식 및 전략산업, 벤처기업 등을 유치해 고용유발을 포함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시민에 돌려주려는 취지다.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해 유치한 기업에 커뮤니티센터와 개방형 주차장도 설치해 운영토록 한다.

시는 입찰신청을 받아 기업현황, 사업계획 등을 종합평가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말일까지 선정한 뒤 협상과정을 거쳐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시는 이번 시유지매각을 통한 기업유치가 수정 위례지구 스마트시티~판교1·2·3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벤처밸리~성남하이테크밸리를 잇는 첨단기술 산업단지인 아시아실리콘밸리의 한축을 이뤄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유지 매각으로 마련된 재원은 판교지역 3개 학교 부지를 신속하게 매입하고, 트램, 판교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 공영주차장 건립 등 공공인프라에 재투입해 도시균형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