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농기센터, 농촌진흥사업 최우수 기관상 수상
철원농기센터, 농촌진흥사업 최우수 기관상 수상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2.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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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보급사업·전문농업인력양성 등 분야서 높은 점수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신아일보 DB)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신아일보 DB)

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사업 주요성과와 우수사례확산 등 우수기관 평가 종합보고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촌 지도사업추진 전 분야에 대한 심사와 공적평가로 이뤄지는 우수기관 평가에서 철원군은 신기술보급사업·생활자원사업·전문농업인력양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철원농기센터는 고품질 종자생산단지 육성 및 우량종자 공급체계 확립, 고향찰벼 특산단지 조성, 특수미 생산, 유통기반시설 구축, 농가중심의 국내형 스마트팜 체계를 확립했다.

또 기후변화대응 대체작목 철원사과 재배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규모화해 65.5ha를 육성하고 과수 공동브랜드 ‘철원과일상’을 개발·상표권을 등록해 농가에 보급하는 등 철원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철원만의 특색있는 농촌 어메니티 관광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운영, 청정 농특산물 철원DMZ마켓 운영, 농특산물 직영판매장 ‘오늘의 농부’를 운영하면서 지역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원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김종석 철원농기센터소장은 “농업인 관심과 수준에 따른 차별화 된 맞춤형 교육 운영 및 귀농귀촌교육을 통해 농업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신기술보급과 철원지역 적응 가능한 신작목을 도입해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