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 예결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사
홍천군의회 예결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사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12.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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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천군의회)
(사진=홍천군의회)

강원 홍천군의회는 지난 9일 오전에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4차 예 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공군오, 간사 나기호)를 열고, 환경과, 도시과, 농업기술센터, 토지주택과 소관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호열 의원은 "수세식 화장실 변경후 신고를 안해 계도가 필요하며, 내면 흙탕물 저감시설운영을 수년째 효과가 적다"며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사업 방법과 남면 백양치 구도로 정상부근이 불법쓰레기장이 되고 있다"며 "CCTV설치등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또한 택시감차협의가 안되는 과정에서 노후택시 대차비용 지원은 문제도 지적했다.

최이경 의원은 미세먼지 불법배출원 감시원 자격조건과 운영방법에 대해 질의하고 "감시원이 회사 사업장내로 들어가는 것이 어려운만큼 드론 감시 등 최첨단 감시측정장비를 활용해서 추진해 달라"고 했으며, 나기호 의원은 전기이륜차 지원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홍보부족으로 신청 못하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홍천읍 동서가구 주변 회전교차로가 설치되지 않는 배경과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해 달라"고 했다. 또한 홍천읍 주차관리도 당부했다.

박영록 의원은 "수질개선예산과 공기질개선 예산 차이가 많다"며, "발원지부터 수질관리가 이루어져야 하고, 영농폐비닐 수거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환경적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대안 마련과 신속한 수거를 당부했다.

공군오 의원은 "춘천, 서울간 시외버스 운행이 심야시간과 배차횟수가 많이 줄어 심야차량을 이용하는 학생들 불편이 많다"며 "유가보조금 지원은 회사 수익을 위한 것보다는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정책"이라며, 수년째 택시감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택시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다음날인 10일 오전 10시에는 제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보건소, 건설방재과, 상하수도사업소, 읍면, 의회사무과 소관에 대한 2020년도 예산안 심사가 이어졌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