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듯한 겨울나기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은평구 대조동에 소재한 ㈜국영건설에 따르면 지난 6일 백미 1300포를 관내 취약동과 복지관 등 10여 곳에 기부했다.
장진숙 국영건설 대표는 해마다 1000포 이상의 백미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평소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여러 선행으로 각박한 현실 속에 관심과 배려를 보여왔다.
특히 장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약소하나마 백미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이 쌀이 꼭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지원돼 그 분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같은 선행에 유현숙 대조동장은 “한 해 정성이 듬뿍 담긴 백미를 아낌없이 기부해주신 장진숙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백미가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도록 해 그 분들이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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