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오는 27일까지 ‘지역자산을 활용한 광진청년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할 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에게 기업의 현장실무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규모는 10개 업체 내외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에서 근무하게 될 청년근로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이며 청년근로자를 계속적으로 고용할 경우 최대 2년까지 지원된다.

지원규모는 1인당 인건비 월 180만원과 구의 생활임금 적용에 따른 보전금 약 20만원 등 총 200만원 수준이며 기업은 1인당 인건비 월20만원과 4대보험료(총인건비 10% 수준)를 부담해야 한다.

구는 기업의 신청서 내용을 토대로 모집분야, 경영상태, 근무환경 등을 고려해 이번 달 말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이후 사업에 참여할 청년근로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청년인재를 유입시키고 청년들에게는 현장실무의 경험을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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