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계약 나흘 만에 완판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계약 나흘 만에 완판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2.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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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 높은 입지·중소형 위주 설계 영향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 (사진=동문건설)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 (사진=동문건설)

동문건설이 울산시 남구 신정동 1165-3 일대에 공급하는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계약을 지난 5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문건설은 당첨자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정당계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물량 중 90% 이상에 대해 계약이 이뤄졌고, 남은 물량은 지난 5일 모두 팔렸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계약이 완료된 데는 울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옥동생활권 입지와 중소형 4베이 위주 설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황종현 동문건설 분양소장은 "지난 8일 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1만3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어느 정도 인기를 예감할 수 있었다"며 "실제 청약에서도 7대 1로 올해 울산에서 공급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은 지상 최고 34층 2개 동, 전용면적 74·84㎡ 아파트 166가구 및 전용면적 24~62㎡ 오피스텔 17실,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공업탑 로터리가 가까워 울산 시내와 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신정초등학교가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