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AI기술 접목 인지기반 RPA 도입
오렌지라이프, AI기술 접목 인지기반 RPA 도입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12.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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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렌지라이프)
(사진=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인지기반 RPA까지 확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인지기반 RPA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패턴 인식, 자연어처리, 이미지인식, 음성 인식 등 사람의 인지능력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에 사용될 수 있다. 기존 RPA는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는 단순 규칙 기반의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가 가능했었다.

오렌지라이프는 △연말정산 시즌에 집중되는 보험거래조회서 발행 △웹팩스로 접수된 보험금청구서류 인식 등 계약심사, 보험금심사, 고객지원 분야 등에 인지기반 RPA를 우선 적용했다.

한상욱 오렌지라이프 IT그룹 상무는 “3년 전 RPA를 도입해 전사적으로 90여개의 다양한 업무에서 RPA를 활용하공 있다. 단순반복하는 일에는 먼저 로봇을 떠올릴 정도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RPA 도입과 더불어 데이터분석가 양성 등 직원들의 고부가가치 업무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