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 자산관리 혁신플랫폼 FOSS앱 오픈  
한국포스증권, 자산관리 혁신플랫폼 FOSS앱 오픈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2.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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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포스증권)
(사진=한국포스증권)

한국포스증권은 9일 기존 펀드슈퍼마켓 앱을 혁신적으로 개편해 포스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스(FOSS)앱은 고객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고, 연금 및 투자상품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로보어드바이저·상품 큐레이션 등 첨단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포스앱의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는 스크래핑 기술을 이용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연금 및 투자자산을 스마트폰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로, 국민연금 및 여러 연금상품을 간편하게 등록하여 포스 앱에서 모두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각 상품별 세부정보 및 납입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함으로써 세액공제 적용 금액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AI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도 신설됐다. 국내 상위 로보어드바이저인 파운트, 디셈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AI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포트폴리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는 앱의 주요 특징이다. 사설인증에서 제공되는 간편비밀번호와 지문인증만으로 모든 거래가 가능하며, 모바일 OTP를 탑재하여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실물 OTP의 부담이 없어졌다. 간편송금기능을 통해 휴대폰 주소록에 저장된 휴대폰 번호로 바로 송금할 수 있으며, 위치추적 기능을 이용해 비대면 계좌개설도 5분 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아울러, 포스앱은 ‘지능형 UX’로 고객 중심적으로 인터페이스를 설계해 펀드매매, 이체, 조회 등 주요거래를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자동적으로 이용절차가 반영되는 ‘디자인 씽킹’이 적용됐다.

최용석 한국포스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시선에서 손쉬운 온라인 자산관리를 구현하기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맞춤형 큐레이션, 사설인증 등 첨단기술을 도입했다”며, “‘지능형 UX’로 화면을 설계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포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이용자는 오는 16일부터 앱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