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은 9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본청 및 읍면동 사회복지업무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소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늘어나는 주민들의 복지욕구와 사회복지 예산의 급격한 확대에 따라 복지업무 담당공무원들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 증가는 물론 심리적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시는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를 초빙해 ‘사회복지업무 담당자의 정체성과 함께 만드는 공익적 가치’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사회복지직 뿐만 아니라 행정직, 보건직 등 복지업무담당자 모두를 대상으로 했다.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모든 담당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우리는 왜 복지업무를 지속해야 하는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진태 시민행정국장은 “사회복지 직무스트레스를 경감하는 소진예방을 통해 복지업무 담당자의 사기진작 및 사회적.동료 지지와 직무만족 향상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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