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 영예의 금상 수상
전북 군산시가 '제5회 군산시 건축문화상'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건축문화의 질적인 향상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하고 나아가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 발굴을 위한 군산시 건축문학상은 2016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사용 승인된 관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총 1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지난달 제5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등 총 4점의 우수건축물을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금상에는 역동적이고 조화로운 건축디자인과 이용자의 접근성 및 편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장미동 소재 업무문화복합시설인 ‘군산상공회의소’가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조촌동 소재 ‘다이나믹 큐브’, 동상에는 경장동 소재 ‘세아베스틸복지센터’와 미장동 소재 단독주택인 ‘꿈꿀 수 있는 가(家)’가 선정됐다.
이번 건축문화상 출품작들은 이달 초 시청 시민갤러리에 전시됐으며 선정된 우수건축물 관계자에 대해 소정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건축물에는 인증 동판을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다.
이성철 건축경관과장은 "건축문화의 발전과 저변을 확대하고 수준 높은 젊은 건축인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군산시 건축문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g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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