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국제PTP동두천쳅터는 지난 8일 미2사단 영내에서 미2사단 군인가족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군장병 가족들에게 한국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담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조금이나마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담은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14개소에 전달돼 겨울동안 아동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국제PTP동두천쳅터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2019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과 지속적으로 아동들을 초청해 미2사단 영내에서 페이스페인딩, 바비큐 파티, 할로인 행사 등을 제공했다.

또 지난 8월에는 아동들에게 소요탑유황온천에서 찜질방 체험을 진행과 11월에는 ㈜팔도라면으로부터 라면 200박스를 지역아동센터에 지정 후원하도록 연계하는 등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김경자 동두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동들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지원들이 아동들에게 전해져, 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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