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하 서울우유)가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누리가족 사랑나눔 이벤트’를 성료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앞서 7일 서울우유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도봉구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다문화가정 엄마들과 아이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을 비롯해 노민호 서울우유 상임이사, 도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진해연 다문화가족 대표와 전현정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진섭 조합장은 “타지에서 뿌리를 내린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서울우유가 사회적 편견과 부조리에 맞서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직후 다문화가정 엄마와 아이들은 서울우유 유제품 개발센터 견학과 유제품을 활용한 쿠킹클래스, 잠실 키자니아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갔다.

한편 서울우유는 환경친화적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밀크 인 러브(Milk in Lov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동복지·사회복지·환경문화 등 3가지 사업영역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중 아동복지 사업은 서울우유의 핵심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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