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 삼척시 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연합발표회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이 평소 갈고 닦은 재능들을 관객들에게 공연·전시함으로써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내부적인 네트워크 강화 뿐만 아니라 지역의 유관기관과 상호간 유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하며, 오프닝 공연, 1부 개회식, 2부 발표회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회 내용으로 오카리나, 바이올린, 멜로디카연주 및 합창, 카혼연주, 방송댄스, 우쿨렐레연주 및 합창, 현악2중주, 사물놀이, 수어공연 등이 펼쳐지며, 별도로 대공연장 입구에서 유리공예, 미술작품 등 아동의 작품 전시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들의 자존감이 향상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아동복지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이 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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