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동 인적안전망' 150명 역량 강화 교육
구리시, '동 인적안전망' 150명 역량 강화 교육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12.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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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단이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초빙 특강
경기 구리시는 구리시체육관에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동 인적안전망 15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구리시청)
경기 구리시는 구리시체육관에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동 인적안전망 15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구리시청)

경기 구리시는 지난 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동 인적안전망 15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동 인적안전망이란 지역 주민과 더불어 민간과 공공이 상호 협업하는 능동적인 위기가구 발굴 체계로 복지 통장,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축돼 있다.

주요 역할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에게 정보 제공, 신고, 제보를 하거나 위기 가구 방문 조사·상담·모니터링을 지원하며 주민들과 함께 위기 가구를 위한 기획사업 등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오단이 교수가 ‘지역 중심의 복지 정책 변화와 민관 협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 교수는 한국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산업화로 붕괴된 공동체와 그에 따른 커뮤니티의 역할, 주민자치형 공공 서비스 구축과 민관 협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지난달 19일에는 복지 통장 290명을 대상으로, 28일에는 주민 생활업종에 종사하는 예스코 가스안전점검원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안승남 시장은 “올 한해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구리, 시민 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말·연시에 우리 이웃들이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사각지대 발굴과 더불어 나눔 문화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