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멧돼지 ASF 감염 2건 검출
철원서 멧돼지 ASF 감염 2건 검출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2.08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갈말읍·와수리 지역… 농장단위 방역조치 강화

강원 철원군은 최근 갈말읍 내에서 발견된 폐사체와 서면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가 검출됐다고 8일 전했다.

폐사체는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지난 5일 갈말읍 신철원리 야산에서 발견됐으며 포획개체는 철원군 포획단에 의해 4일 서면 와수리 야산에서 총기로 포획됐다.

멧돼지 폐사체와 포획된 곳은 각각 민통선에서 약 13㎞ 및 약 3㎞ 남쪽이며 철원지역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ASF 감염 15건이, 전국적으로는 41건이 확진됐다.

철원군 관계자는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소독하고 폐사체를 매몰했다”며 “농가 진입로·주변도로·인근 하천 등에 대한 집중소독, 농장 둘레 생석회 도포, 멧돼지 기피제 설치 등 농장단위 방역조치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