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년 감정평가사협회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 준비"
창립 30년 감정평가사협회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 준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2.08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순구 협회장, 기념식서 공적 역할·사명감 강조
공정 평가·양질 정보·올바른 문화 정착 등 추진
△ 지난 6일 서울시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열린 감정평가사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김순구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감정평가사협회 임원들이 협회의 새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천동환 기자)
△ 지난 6일 서울시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열린 감정평가사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김순구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감정평가사협회 임원들이 협회의 새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천동환 기자)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감정평가사협회가 국민적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 기념식을 통해 감정평가사의 공적인 역할과 사명감을 강조한 김순구 협회장은 공정한 감정평가 지원과 양질 부동산 정보 제공, 올바른 부동산 문화 정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에 꼭 필요한 협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6일 서울시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감정평가사협회는 국토교통부 산하단체로서 감정평가사 전문성 제고와 감정평가 관련 제도개선, 업무개발, 국제교류 증진 등에 힘쓰고 있다.

토지평가사와 공인감정사를 통합한 '감정평가사' 제도가 도입된 지난 1989년 출범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은 지난 30년의 노력을 성과로 발전시키고, 미진한 부분을 채워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국민과 함께 희망을 더하는 협회'를 새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국민에 행복을 더하고, 국민과 국가에 가치를 더하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협회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우리 감정평가사가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국가전문자격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감정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는 물론이고 사회적 소명과 책무를 다하는 데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를 위해 공정한 감정평가 지원을 비롯해 △국민 실생활에 도움 되는 양질 부동산 정보 제공 △청소년 교육 통한 올바른 부동산 문화 정착 △주거복지 정책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순구 회장. (사진=천동환 기자)
김순구 회장. (사진=천동환 기자)

이 같은 비전을 제시하기에 앞서 김 회장은 감정평가사 및 협회의 업적과 역할, 과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

우선, 김 회장은 감정평가사들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우리 감정평가사 모두는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 왔다"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성실히 수행하고, 감정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통한 감정평가산업의 발전도 함께 이루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감정평가 업무가 국민과 국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가슴 속 깊이 공정·신뢰·전문성을 항상 새겨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 회장은 감정평가사들이 국민적 기대를 완전히 충족하지는 못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30년을 되돌아보면서 아쉬운 점은 우리의 괄목할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고, 정부 당국과 국회의 바람에도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점"이라며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와 사회로 부터는 꼭 필요한 자격으로 우뚝 서지 못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아쉬움"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아쉬움에 대한 이유로, 감정평가사가 국민 생활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도움을 주는 존재이기 보다는 감정평가를 수단으로 생활 편익을 취하는 '업자'로 잘 못 인식돼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감정평가사협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천동환 기자)
감정평가사협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