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2회 천안시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천안시농업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양봉과정과 전자상거래과정을 운영했다. 양봉과정에 참여한 38명과 전상거래과정에 참여한 21명 총 59명이 이날 빛나는 졸업증서를 받았다.

졸업식에서 황형석 양봉과정 학생자치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박현희 전자상거래과정 학생자치회장이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과정별 성적이 우수한 졸업생 12명이 천안시농업대학장상을, 학력증진이 우수한 졸업생 6명이 천안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센터는 내년에도 농업인의 교육요구와 새로운 기술교육을 위해 학과 개설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며, 농업인 역량개발과 소득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영농활동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업을 마친 졸업생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영농지식을 활용해 지역 농업발전과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서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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