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320박스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대전 동구는 7일 구청 후생관에서 아빠와 아이가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부자(父子) 김치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직접 담근 김치 320박스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하고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김장담그기 등으로 뜻깊은 연말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가족,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동구지회, 공무원 등 120여 명은 직접 담근 김치 320박스를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320가구에 배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황인호 동구청장은 “아빠와 아이가 단순히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가족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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