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론칭
강원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론칭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2.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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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홍천에 120만㎡ 규모 체험·관광 시설 계획
지난 6일 중국 베이징 인민망 본사에서 열린 중국복합문화타운 론칭 행사에서 (왼쪽부터)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와 로어화 인민망 총편집장, 자오지아밍 인민일보 국제부 주임, 쉬정중 인민일보 부총편집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궈 인민일보 대외교류협력부 주임,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 김신조 내외주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지난 6일 중국 베이징 인민망 본사에서 열린 중국복합문화타운 론칭 행사에서 (왼쪽부터)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와 로어화 인민망 총편집장, 자오지아밍 인민일보 국제부 주임, 쉬정중 인민일보 부총편집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궈 인민일보 대외교류협력부 주임,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 김신조 내외주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에 부지면적 120만㎡ 규모로 계획된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곳에는 중국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7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6일 중국 베이징 언론 포털 인민망(人民網) 본사에서 중국복합문화타운 론칭 행사가 열렸다.

중국복합문화타운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중국문화 체험공간을 만들어 중국의 문화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 관광을 활성화해보자는 한중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 추진 중인 사업이다.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에 걸쳐 있는 라비에벨관광단지 내에 부지면적 120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지난해 12월 인민일보 인민망과 강원도, 코오롱글로벌 등 5개 기관 및 기업이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1단계'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은 바 있다.

이번 론칭 행사는 사업 추진을 공식화하고, 잠재적 투자자와 기타 업무파트너를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중국문화타운은 중국복합문화타운 개발을 통해 강원도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복합문화타운에는 중국 전통 거리를 비롯해 △미디어아트 △한류영상 테마파크 △소림사 △중국 전통 정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