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7일부터 '겨울시즌'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개장 당일 초급 단계인 드림1 슬로프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총 5개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투리조트는 스키장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가격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장일부터 오는 19일까지는 리프트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64%까지 할인하며, 숙박과 연계할 경우 패키지 상품을 통한 추가 가격 할인도 제공된다.

또, 쾌적한 여건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주중 하루 최대 1000명까지 스키어들을 수용해 운영하는 슬로프 정원제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스키를 타지 않는 어린이나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튜브형 눈썰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태백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정상 1420m 백두대간 함백산 자락에 위치해 경치가 일품"이라며 "오투리조트는 안전하고 최고의 시설·설질을 갖춘 스키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리프트 정비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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