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우건설과 공동으로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견본주택을 6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2개 동, 전용면적 39~93㎡ 총 295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915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28세대 △45㎡ 57세대 △59㎡A 502세대 △59㎡B 454세대 △59㎡C 186세대 △64㎡ 145세대 △74㎡A 165세대 △74㎡B 262세대 △84㎡A 49세대 △84㎡B 37세대 △93㎡ 30세대다.

분양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8일 당첨자 발표 △2020.1.6~10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이 단지가 공급되는 인천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어서 당첨자 발표일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해진다. 또, 5년 이내 아파트 청약 당첨 사실이 있어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을 걸어서 10분 안에 갈 수 있으며,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인천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주안역이 인근에 있다. 또 인주대로와 문학 나들목, 도화 나들목을 통해 경인·제2경인고속도로를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주안초등학교가 있으며 △인천대 △인하대 △인하사대부속고 등도 단지 반경 2㎞ 이내에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신기시장을 비롯해 △인천남부종합시장 △롯데백화점 △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시청 등이 가깝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탑상형 구조를 설계에 적용했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주차장 단지로 계획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 △키즈룸 △카페테리아 △스터디룸 △독서실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주변으로 교통과 상업시설, 학군 등 기존 구도심의 생활 인프라가 모두 갖춰져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며 "단지가 위치한 미추홀구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하려는 수요자들도 많을 전망이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1423-30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 6월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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