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4일(현지시각) 바레인 마나마 아트 로타나 호텔에서 열린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와 ‘공동학습 네트워크(JLN)’ 회원 세계 34개국 보건·의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은 우리나라 건보시스템을 도입해 구축했다.

2017년 3월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바레인이 1350만 달러 규모의 건보시스템 구축 관련 협력 사업 본 계약을 체결한 뒤 2년 4개월 만에 완료했다.

양국 간 협력 사업 당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양 지사가 이를 주도했다.

양 지사가 이번 기념행사에 초대받은 것은 이 같은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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