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에 방한용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6일 롯데e커머스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제품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방한용품의 전년 대비 신장률이 롯데닷컴에서 판매되는 상품군 중에서 가장 높았다.

단열시트는 전년 동기간보다233%나 신장했고, 핫팩과 손난로는 153%, 실내용 난방텐트는 116%나 신장했다.

방한용품 중 매출이 가장 큰 상품은 난방텐트다. 난방텐트는 웃풍을 막아주고 난방 장치 없이 사람의 체온만으로 5도 이상의 난방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난방텐트는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고 세탁이 편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협소한 원룸에 거주하는 1인 가구에게 인기가 많다.

롯데닷컴에서도 1~2인용 난방 텐트가 가족용 사이즈보다 2배 이상 많이 판매됐다.

롯데닷컴에서 단일 브랜드 매출이 가장 높은 방한용품 브랜드는 난방텐트 시장 점유율 1위인 ‘따수미 난방텐트’다. ‘따수미 난방텐트’는 올해 10~11월 2달간 매출이 전년대비 약 109% 신장했다.

이에 롯데닷컴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한파 정복 특가전’을 열고 ‘따수미 난방텐트’ 구매자들에게 감사품을 제공한다.

따수미 프리미엄 난방텐트 구매 시 무드등을 증정하며, 패브릭과 시그니처 난방텐트 구매 시엔 랜턴과 인테리어 소품인 ‘드림캐처’를 제공한다.

롯데닷컴은 또 ‘추위를 이기는 방한용품 가성비템 기획전’을 12월 한 달간 열어 방풍비닐, 문풍지, 보온시트, 핫팩 등 실용성 높은 단열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박성범 롯데e커머스 상품기획자는 “30대 1인 가구는 e커머스의 주고객 중 하나”라며 “30대 1인 가구가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난방 텐트나 단열 시트 등 방한용품을 온라인에서 많이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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