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사고’ 서울지하철 2호선 운행 재개
‘탈선사고’ 서울지하철 2호선 운행 재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12.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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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2호선 노선도.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지하철 2호선 노선도. (사진=서울교통공사)

차량기지 내 탈선사고로 한때 운행이 지연된 서울지하철 2호선이 정상 복구됐다.

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부터 지연된 2호선 신정지선 구간 열차가 오전 7시46분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이날 오전 2시10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차량기지에서 특수차가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오전 5시40분부터 운행 예정이던 신도림~까치산 구간의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다만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공사는 열차 2대를 투입해 오전 6시께 운행을 일부 재개했고 오전 7시46분부터는 열차 3대 모두를 투입하면서 운행을 정상화했다.

교통공사 측은 “2호선 신정지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혀 동일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