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힐스테이트 사하역' 조기 완판
부산 '힐스테이트 사하역' 조기 완판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2.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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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가구 전 세대 한 달 만에 계약 완료
청약조정대상지역 해제·우수 입지 영향
부산 힐스테이트 사하역 견본주택.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부산 힐스테이트 사하역 견본주택.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부산 '힐스테이트 사하역' 1314가구가 계약 시작 한 달 만에 모두 팔렸다. 부산의 청약조정대상지역 해제와 우수한 단지 입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6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4일부터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 힐스테이트 사하역 1314가구에 대한 계약을 진행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모든 세대 계약이 완료돼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 동래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부산 지역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분석했다.

여기에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이중 역세권 및 학세권 입지에 최신 설계를 적극 도입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미래가치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춘 데다 이번 조정지역 해제로 인근 지역 주민과 서울을 비롯한 외지인 투자자들의 계약이 늘어난 것도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3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12월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