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군 장병 문화플랫폼 '청춘책방' 46번째 오픈
롯데, 군 장병 문화플랫폼 '청춘책방' 46번째 오픈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2.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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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28사단 273포병대대 오픈식
2021년까지 68개소 확대 계획
롯데지주는 12월5일 경기 연천 28사단 273포병대대에서 청춘책방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 날 서욱 육군참모총장(왼쪽 첫번째)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황각규 부회장(맨 오른쪽)이 장병과 함께 청춘책방에 설치된 전자북 단말기(e-book)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롯데지주는 12월5일 경기 연천 28사단 273포병대대에서 청춘책방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 날 서욱 육군참모총장(왼쪽 첫번째)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황각규 부회장(맨 오른쪽)이 장병과 함께 청춘책방에 설치된 전자북 단말기(e-book)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롯데가 경기도 연천지역 28사단 군(軍) 장병을 위한 ‘청춘책방’을 열었다.

롯데지주는 5일 연천 28사단 273포병대대에서 청춘책방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서욱 육군참모총장, 박양동 6군단장, 장만희 한국구세군 서기장관 등이 참석했다.

청춘책방은 컨테이너 2개동을 활용해 만든 도서관이다. 1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된 책장과 소파, 카페 테이블 등이 있는 아늑한 휴게공간과 함께 개인용 독서책상과 음악감상존으로 구성된 공부방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되는 청춘책방에는 전자북 단말기(e-book)를 설치해 최신 책을 더욱 쉽게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롯데는 지난 2016년부터 최전방 GOP와 해안소초 등에 근무해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병들이 편안히 책을 읽으며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서카페를 지어주는 청춘책방 사업을 진행해 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6개소의 청춘책방을 지원했으며, 2021년까지 68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는 청춘책방에서 북 콘서트 등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해 청춘책방이 도서관뿐만 아니라 문화플랫폼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김포와 연천, 인천, 파주지역 청춘책방에서는 작가 강연을 통해 청춘 장병들의 고민을 나누는 한편, 밴드·기타리스트 등과 미니콘서트를 개최하는 ‘청춘책방 북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