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데르트바서 작품전 내달 10일
훈데르트바서 작품전 내달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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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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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갤러리서 걸작 30점 국내 첫 공개
청담동의 독일화랑 ‘디 갤러리’ 서울점이 4월10일부터 오스트리아의 화가 겸 건축가 훈데르트바서(1928~2000)의 작품전을 연다.

빈의 훈데르트바서 박물관에서 공수해온 회화와 장식융단, 건축모델, 판화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가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호모 후무스 코메 바(Homo humus come va) 10002 나이츠 HWG 83 860’도 볼 수 있다.

특수 실크스크린과 석판화, 금박과 엠보싱 프린트를 혼합한 작품이다.

판 1만2개를 모두 다른 색으로 프린트했다.

훈데르트바서는 자연의 법칙에서 기이한 모티브를 얻어 예술활동을 펼친 작가다.

대표적으로 표방한 모티브는 ‘나선’으로 그의 작품 대부분에서 나타난다.

성지은 디갤러리 서울점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작가, 건축가, 자연주의자인 훈데르트바서의 모든 방면에 걸친 재능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02-344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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