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5일 초등 예비학부모 40명, 중등 예비학부모 30명 총 7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 초·중 예비학부모(다문화·일반가정)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자녀의 입학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정보 제공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진행에 앞서 제7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 초등부 대상을 받은 세도초등학교 5학년 조성인학생(지도교사 박준배)의 ‘꿈꾸는 소년, 역사를 세우다!’라는 특별공연이 실시됐다.

이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서로 다른 부모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꿈을 발표함으로써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연수 1부는 행복한심리상담연구소 소장 이재연 강사의 '부모가 1%바뀌면 자녀는 100% 바뀐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2부 연수는 초등 예비학부모 연수로 백제초등학교 수석교사인 한인숙 선생님의 '행복한 학교생활 도와주기', 중등 예비학부모 연수로 보령미산중학교 교사 이창로 선생님의 '우리아이 중학교 생활 레시피'가 실시됐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초,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의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학부모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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