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대한적십자사 회비 모금 적극 지원
홍천군, 대한적십자사 회비 모금 적극 지원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12.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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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은 ‘2020년도 적십자 회비 집중모금 기간’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의 회비 모금 업무협조와 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집중 모금은 지난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대한적십자사의 주관으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8조'에 근거해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일반 세대주의 회비는 1만원으로 전국이 동일하며, 만 25세 미만이거나 만 75세 이상 세대주는 제외되지만, 본인이 희망하면 납부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사업자는 3만원~5만원, 법인 및 단체는 10만원~70만원의 회비가 권장되나 의무사항은 아니다. 종이지로·인터넷지로·신용카드·계좌이체·간편결제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114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법정기부금 단체로서, 지정기부금 단체와는 달리, 개인 기부자 연소득금액의 100%범위 내에서 1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도 하다.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855세대 1만8151명에게 응급 구호품 등 재난구호 물자를 지원하고, 186조직 7050명의 자원봉사 조직을 운영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강원 산불과 태풍 등으로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이 빛을 발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군민의 생활에 밀접한 활동을 펼치는 적십자의 나눔 실천을 함께하기 위해 이날 오후 4시 K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되는 적십자봉사회 홍천지구협의회 ‘2019 봉사원의 밤’행사에 참석해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