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튜닝 인력' 양성 박차
교통안전공단, '튜닝 인력' 양성 박차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2.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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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교육 및 현장 컨설팅 추진
교통안전공단 '튜닝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컨설팅' 포스터. (자료=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튜닝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컨설팅' 포스터. (자료=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튜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 세부 과제로, 영세 업체 전문성을 높여 불법튜닝을 예방하고 급증하는 튜닝 수요를 충족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튜닝 교육은 예비종사자와 종사자를 구분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이달부터 전국 대학교 및 고등학교 신청을 받아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시행하며, 관련 법령 및 제도 등 이론교육과 실습지원을 제공한다. 종사자에 대한 튜닝업체 교육은 내년 4월부터 17개 시·도 순회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튜닝업체 현장실무 지원을 위한 컨설팅은 지난 10월부터 시행 중이다.

컨설팅 시 업체별 주요 튜닝항목에 대한 유의사항 지도와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솔루션 제공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지역별 합동 컨설팅과 희망업체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된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사업에 참여한 업체와 구직자간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튜닝 전문인력 양성이 국민 안전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사업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