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소비촉진·양계산업 이미지 제고
경북 영천시는 지난 4일 시청 전정에서 농업회사법인 ㈜푸른으로부터 계란 1000판을 기부 받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16개소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은 이웃사랑 실천과 함께 계란 소비촉진, 양계산업 이미지 제고 및 홍보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계란을 지원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에 기부한 한충협 푸른 대표는 북안면에서 산란계 2개 농장을 경영하는 축산 2세농으로 깨끗한 사육환경을 통해 HACCP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푸른이라는 유통법인을 경영하면서 지난 2016년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에 선정된 바 있다.
한 대표는 “계란 가격하락으로 많은 산란계농가들이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산란계 농가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사회복지시설에 희망과 용기를 줘 감사드린다”며 “산란계 농가에서는 소비자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