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계획 발표…목표주가 16만5천원·매수의견 유지
[특징주] 현대차,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계획 발표…목표주가 16만5천원·매수의견 유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2.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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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현대차의 현격한 시장 소통 개선과 실적 개선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방향성이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지웅 연구원은 "전일 진행된 CEO Investor Day를 통해 2025년까지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기존의 단순 차량의 생산과·판매 구조에서 벗어나고 독자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서비스 매출구조를 본격화 시키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사업 구조가 궁극적으로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서비스 두가지로 나뉘어 상호간의 시너지가 발생하는 구조가 될 것임으로 발표됐다"며, "기존 2022년까지만 제시됐던 손익목표는(OPM 7%) 금번 발표를 통해 2025년에 영업이익률 8%의 계획으로 확장됐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2022년까지는 3세대 플랫폼 적용 및 원가 혁신을 통해 매년 1%p씩 가파르게 손익이 개선되는 한편 이후부터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이 전개돼 기존의 수익성 개선속도가 다소 둔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언급됐다"며, "이와함께 중장기 투자목표는 약 61조원으로 제시돼 기존에 제시됐던 연평균 8~9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특히 R&D 및 전략지분투자가 이중 매년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설정돼 기존의 계획대비 투자규모 확대 및 세분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발표를 통해서 현대차의 시장과 소통이 현격하게 개선됨을 확인하고, 3세대 플랫폼 도입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실적 개선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방향성 또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