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정책세미나'
LH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정책세미나'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2.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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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세대 주거이전·지역균형발전 모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5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영일 대안신당 의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LH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란 저렴한 토지와 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지방거점도시를 중심으로 문화생활과 의료서비스 등을 향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동체를 조성하고, 은퇴한 노년층의 주거이전을 유도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토교통부와 LH, 한국주택학회, 국토연구원 등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박환용 가천대학교 교수가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후보 지역과 주택수요 분석'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김진유 경기대학교 교수는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모델 제안'을 발표한다.

이만형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는 △김근용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용동 아시아투데이 대기자 △최봉문 목원대학교 교수 △최정신 가톨릭대학교 교수 △한정희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 과장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주택도시연구실장이 참여한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인구 고령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삶의 질 향상이라는 국가적 정책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LH도 미래 주거문화와 국토균형발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