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 다양한 포토스팟 조성
경북 포항시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된 KBS2 수목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23.8%를 기록함으로써 올해 지상파 최고의 드라마로 평가 받는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시는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을 조성해 구룡포를 찾는 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시는 극중 주인공이 운영한 가게(현 문화마실)인 까멜리아 간판을 철거하지 않기로 해 가게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김종식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향후 주인공 동백의 집과 구룡포 공원 입구 돌계단에도 포토스팟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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