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기 청년커플 창업지원사업’ 참여자 공모
경북도 ‘제2기 청년커플 창업지원사업’ 참여자 공모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2.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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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6천만원…지원경북청년정주지원센터 홈페이지서 접수

경북도는 소멸 위기에 처해진 지역에 청년들의 정착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제2기 청년커플 창업지원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도내 지역에 창업 및 창직을 희망하는 만39세 이하 커플 중 1인 이상이 공고일 전일 기준 12개월 이상 도 이외의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는 누구나가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0쌍(20명)으로 최종 선정자는 1팀 기준으로 정착활동비, 사업화자금 60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 신청은 경북청년정주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사업분야는 경북의 문화, 특산물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창작활동 등으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템과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를 접목한 분야는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지난해 1기팀 모집 시에는 총 44팀 88명이 접수해 10개팀 20명을 선발했으며, 청년부부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유입과 출산에 따라 적은 인원이지만 인구 증가와 지역주민 고용창출 효과도 나타났다.

박성근 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창직으로 이어진다면 청년들이 떠나고 고령화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면서 이번 공모사업이 경북도내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