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겨울을 즐기자”… 경기평화광장 ‘반짝반짝 빛 축제’ 개장
경기 “겨울을 즐기자”… 경기평화광장 ‘반짝반짝 빛 축제’ 개장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9.12.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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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28일까지 매일 오후 5시30분~11시 운영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연말연시, 방학, 크리스마스로 마음이 들뜬 겨울철, 경기북부의 대표 랜드마크 ‘경기평화광장’으로 색다른 나들이를 떠나보자.

경기도는 겨울을 맞아 사랑하는 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반짝반짝 빛 축제’를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본격 개장했다.

이날부터 오는 2020년 2월28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1시 사이 진행할 ‘반짝반짝 빛 축제’는 경기북부 도민들의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에서 마련한 겨울 축제다.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대형 나무 조형물을 중심으로, 경기평화광장 곳곳에는 파노라마 터널, 하트 터널, 타이틀 아치, 날개 포토존, 수목 LED 등 13종의 다양한 형태의 빛 장식물들이 설치됐다.

겨울철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썰매와 같은 겨울놀이다. 경기평화광장에는 이 같은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장’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마련한다. 축제장에는 대형 눈썰매장(슬로프)은 물론, 소규모 얼음 썰매장 및 스케이트장, 짚라인이 설치한다.

겨울축제장은 매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회당 100분씩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총 5회를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1회 기준 1000원이며, 20일 개장 당일에 한해 무료 입장이다.

이화순 부지사는 “경기평화광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았다. 앞으로도 문화와 소통,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광장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