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8회 영상콘텐츠 공모작 선정 발표
부산시 제18회 영상콘텐츠 공모작 선정 발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2.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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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우씨 출품작 ‘커플구조대 원도심 투어' 대상 수상

부산시는 제18회 영상콘텐츠 공모전 심사결과, 김신우(부산 영도구) 씨가 출품한 ‘부산 커플 구조대, 원도심투어’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상에 최현웅 씨 등 4명(경남정보대 방송영상과)이 출품한 ‘부산, 널 보니 설레’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임재혁 씨 등 6명(동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서동 미로시장의 요래조래한 하루’, 최선화 씨 등 2명의 ‘다이아몬드 시티 부산(Diamond City, BUSAN)’이 뽑혔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웰컴 투(나만의)부산 (Welcome to BUSAN)’으로 보여주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나만의 부산을 감각적인 영상언어로 표현해 달라는 뜻을 담았다.

지난 9월과 10월 역 두달간에 걸친 공모기간 중 응모한 총 73편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의성과 작품성 등을 고려해 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 ‘부산 커플 구조대 원도심투어’는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감성과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부산 원도심의 다양한 볼거리를 젊은 층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원도심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 널 보니 설레’는 부산의 풍경과 정취를 감각적인 영상언어로 표현한 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상을 받은 ‘서동 미로시장의 요래조래한 하루’는 밀착된 카메라 앵글로 전통시장의 하루를 보여주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상인들의 일상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고, ‘다이아몬드 시티 부산(Diamond City, BUSAN)’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실제 부산의 풍광을 지켜보는 듯 압도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부산의 모습을 잘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장려에는 김동욱 씨의 ‘빛의 도시’, 김효균 씨 등 3명의 ‘그 곳, 부산을 담다’, 김태민 씨 등 4명(동서대학교 방송영상학과)의 ‘나만의 1호선’ 등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에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 150만 원, 우수 각 100만 원과 부산시장상을, 장려상에는 각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제18회 부산시 영상콘텐츠공모전 수상작은 부산시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와 인터넷방송 바다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는 수상작 전편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부산을 홍보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