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2019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3일간 용방면 지용관에서 군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무원과 구례군 지역대 등 470여명이 참여하여 총5500포기의 김치를 담가 홀로 사는 노인,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등 700세대에 전달한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한 모든 봉사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김치를 만들고 전달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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